36명 점검반 구성…학교 주변 문구점·분식점 등 방역준수 확인
경남 창원시는 5월 어린이날 대비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가 및 학교 주변 문구점, 편의점,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및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관리하는 구역이다.
시는 지난 2월 봄 개학을 맞아 집중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관내 초·중·고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43개소, 우수판매업소 33개소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시는 5개 구청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3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수칙 사항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준수 여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를 위해 홍보와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 신속한 행정조치 및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복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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