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강보합
[오후 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강보합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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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장 중반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15일 장 중반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인다. (자료=키움증권 HTS)

15일 코스피가 장 중반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보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4p(0.34%) 오른 3192.4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65p(0.05%) 내린 3180.73으로 출발해 장 중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766억원, 15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45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14%)과 철강금속업(+2.01%), 통신업(+1.97%) 등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업(-1.54%)과 유통업(-0.99%), 음식료업(-0.91%)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김유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LG 지주사 인적 분할과 카카오 액면 분할 등 개별 기업 이슈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코스닥은 1010대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p(0.34%) 내린 1010.8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08p(0.01%) 내린 1014.34로 출발해 장 중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기관 투자자는 각각 979억원, 41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56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57%)과 출판매체복제업(-2.22%), 컴퓨터서비스업(-1.80%) 등이 내림세를 보이는 한편, 의료정밀기기업(+1.00%)과 종이목재업(+0.96%), 오락문화업(+0.94%)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