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성농업인 영농교육 확대…올해 960개 마을 운영
농식품부, 여성농업인 영농교육 확대…올해 960개 마을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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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 직접 방문 지원정책 소개·농작업 장비 사용법 실습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성농업인광장. (해당 홈페이지 캡쳐)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성농업인광장. (해당 홈페이지 캡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19일부터 전국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여건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대상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해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농작업 장비의 사용법을 실습하는 2시간 내외의 과정이다.

해당 교육은 지난해 신설된 이후 전국 120개 마을, 36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돼 호응이 컸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올해엔 960개 마을, 9600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육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발표심사를 통해 횡성여성농업인단체협의회 등 교육기관 8개소를 선정했다.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에 확대되는 영농여건개선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삶의 질 증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년에 이어 교육중에 발굴된 여성농업인의 다양한 농사 아이디어는 별도의 경진대회를 개최해 올해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10월15일)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농여건개선교육의 구체적인 내용과 운영일정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 또는 농업교육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