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98명(지역 670명, 해외 2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7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만2117명이다.
이는 전날(731명)보다 33명 즐어든 수이자 이틀 연속 700명 안팎을 나타낸 규모다.
주 초인 월(13일), 화(14일)요일은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500명대로 약간 줄어든 모양새였으나 주 중반으로 들어서자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보였다. 수요일(15일)에는 600명대를 건너뛰고 바로 700명대를 보였고 이날은 698명으로 확산 흐름을 이어갔다.
698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670명이다. 수도권에서 454명(서울 216명, 경기 222명, 인천 16명)이 나와 전체의 67.8%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16명(32.2%)이 나왔다. 부산(54명), 경남(22명), 울산(21명), 충북·경북(각 19명), 강원(18명), 대구(16명), 전북(15명), 전남(11명), 대전(10명), 충남(4명), 광주·세종(각 3명), 제주(1명)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이 중 15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3명은 경기·대구·경남·제주(각 2명), 서울·인천·광주·충북·전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788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 수는 1명 줄어 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