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 달 살이’ 참여자 모집…밀양관광 활성화 '삼소 프로젝트' 진행
‘밀양 한 달 살이’ 참여자 모집…밀양관광 활성화 '삼소 프로젝트' 진행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4.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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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와서 ‘청정영남알프스 맑은 기운’ 받아 가이소!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5일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밀양관광 활성화 삼소(三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소(三소) 프로젝트는 첫 번째 밀양 와 보소-지역관광활성화, 두 번째 맛 좀 보소-음식관광 활성화, 세 번째 살아 보소-밀양 한 달 살이 프로젝트다.

시는 삼소(三소) 프로젝트 가운데 우선적으로 먼저 체류하고 싶은 도시 밀양의 ‘살아 보소-밀양 한 달 살이’ 프로젝트를 추진을 위해 4월부터 밀양 한 달 살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경남지역 외의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시는 밀양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지도 향상을 위해 신청자 중에서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하여 밀양 관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자를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직접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해 하루에 두 번 밀양의 문화콘텐츠 및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제를 해야 하며,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까지 활동기간 동안 숙박비(1일당 5만 원 이내, 팀당 1∼2명)와 체험료(1인당 5만∼8만 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진 한 신청자는 “오랫동안 밀양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밀양에서 살게 된다면 아삭아삭한 부추반찬에 뜨끈한 돼지국밥을 한 그릇 하고 저녁 야경이 아름다운 영남루 수변길 등을 산책해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밀양 한 달 살이 세부 사업 추진은 밀양문화관광연구소 단체에서 진행하며 모집 기간과 프로그램 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밀양문화관광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참가자들이 그림 같은 8경, 풍요로운 음식들로 가득한 힐링 여행 1번지 밀양을 제대로 즐기고 SNS로 체류하고 싶은 도시 밀양을 널리 홍보주고 또한 이 프로잭트에 관심이 많은 참가 희망자들의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