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액 107억 원, 고용 54명
경남 밀양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나노기술 특화산단으로 조성 중인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우수 기술력을 갖춘 강소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밀양시는 15일 시장실에서 밀양나노국가산업단지에 민아트에스윈발전㈜, 에스에이티(주), 엠에스엠글로벌 등 3개사와 투자금액 10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민아트에스윈발전㈜는 부지 3818㎡ 규모에 35억원을 투자해 직원 10명, 에스에이티㈜는 부지 4,500㎡ 규모에 42억원을 투자해 직원 20명, 엠에스엠글로벌은 부지 4,800㎡ 규모에 30억원을 투자해 직원 24명 등 총 54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밀양시가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추진하고 있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청년 친화 특화산단을 슬로건으로 산업단지 내에 378세대의 공공주택,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등),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구비된 고품격 산단으로 조성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우리시 미래 비전을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나노기술 강소기업인들과 젊은 창업자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 나노산업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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