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2021 함양산삼항노화산삼엑스포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2021 함양산삼항노화산삼엑스포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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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조직위, D-150 앞두고 준비점검 보고회
코로나19 대응 온·오프라인 콘텐츠 동시 마련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막 1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최 D-150을 앞둔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과 엑스포 준비점검 보고회를 가지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향한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가치제고와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힐링문화생태도시 함양을 알리는 국제행사로 열린다.

엑스포는 무엇보다 코로나 19대비 안전한 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콘텐츠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체험 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에 10개의 시설로 구성되는 전시관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현장 행사와 비대면 콘텐츠로 병행 운영되며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산삼의 문화적·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실생활 속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학술회의는 팬데믹 속에서도 함양산삼의 가치를 세계화시키는 국제적인 연구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동시통역이 갖춰진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7개국에서 초청된 해외연사를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관 등의 국내외빈이 참가한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31일간 흥미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이벤트 등으로 볼거리 많은 엑스포로 구성하며, 함양과 산삼·항노화 이야기를 담아 엑스포의 가치를 전파한다.

체험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심마니 체험, 항노화 힐링 프로그램과 함양 자원을 활용한 승마체험, 철갑상어 만지기 등 특별체험까지 더해 모든 세대가 참여해 산삼을 오감으로 즐기는 건강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엑스포 사전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엑스포를 개최하기 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D-100 기념행사를 비롯해, D-53, D-33, D-10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코로나 19 대비,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형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 상림공원 내 연꽃생태학습장을 비롯해 상림 꽃밭단지는 물론, 천년의 정원, 고운 별빛길 등 다채로운 경관형 야외 콘텐츠를 대폭 개발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전체 마스크 의무화는 물론 전시관 입장 시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를 운영해 누구보다 코로나 19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국민 여러분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형엑스포를 안전하게 힐링하며 즐기실 수 있는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