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팀장급 이상 공직자 4대 폭력 예방교육
안성, 팀장급 이상 공직자 4대 폭력 예방교육
  • 진용복 기자
  • 승인 2021.04.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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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외래 전문강사 초빙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팀장급 이상 280여명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4대 폭력 예방교육을 3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교육을 실시하게 됐으며 매년 실시해야 하는 기관의무교육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의 대유행 및 수시로 달라지는 거리두기와 직원들의 방역활동 참여 등을 고려해 사이버교육으로 대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외래 전문 강사인 유정흔 강사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젠더 기반 폭력 예방’을 주제로 각 폭력예방교육(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효율적 운영 및 시너지 효과를 위해 통합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시는 6급 이하 직원들 대상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월부터 직장 내 폭력예방 극대화 및 발생 시 초기상담과 대처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고충상담기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등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는 공직사회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며 여기계신 부시장을 포함해 국장, 부서장, 팀장들께서 부서 직원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일할 맛나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또한 폭력사건에 취약한 여성, 아동, 노약자 등 시민을 보살피고 폭력을 예방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