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보건소는 14일 예방접종센터에 투입될 보건소 의사 및 문경소방서 대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문경제일병원 응급의료센터 김근태 응급의학과장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이에 대한 효율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김옥희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백신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응급상황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 의사와 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교육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 예방접종센터는 15일부터 75세 이상 읍면동 동의자와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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