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15일 시민체육광장 1,2,3체육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5일과 16일 장기요양 주야간 보호센터의 이용자와 종사자 38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이어 오는 19일부터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1만5,200여명을 상대로 역시 화이자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시간은 평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평일에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 위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며, 일요일에는 접종하지 않는다.

체육관별 용도는 제1체육관(대기구역)은 예약 여부 확인, 예진표 작성, 접수공간, 제2체육관(접종구역)은 예진실, 접종 전 대기, 접종실, 그리고 제3체육관(접종 후 구역)은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 관찰실, 이상반응자 응급처지실,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대기 공간 등이다.

시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 등을 위해 동별로 셔틀버스 1대씩을 배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이뤄지며 예약일에 접종하지 않을 경우 백신이 폐기되는 만큼, 반드시 예약일에 맞춰 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포/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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