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세월호 7주기 추모 물결 동참
경기테크노파크, 세월호 7주기 추모 물결 동참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1.04.14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세월호기 한달간 게양
(사진=경기테크노파크)
(사진=경기테크노파크)

(재)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道 및 市 산하기관으로 추모 물결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TP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노란 바탕에 리본 그림과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고 적힌 세월호기를 이번달 한 달간 게양한다.

경기도청(북부 청사 포함) 및 경기도 직속기관과 사업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서도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경적’과 ‘정해진 1분간 사이렌’을 울리고 묵념을 하며 추모에 함께한다.

세월호 사고는 지난 2014년 4월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 참사를 가리킨다. 전체 탑승자는 총 476명 가운데 304명의 승객이 사망 또는 실종됐으며 이중 대다수가 안산 단원고 학생, 교원이라 안타까움이 더 컸다.

한편, 피해자 유족들은 지난 11일 오전 목포시 목포신항에 인양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피해자를 추모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