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안전한 운동환경 조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
세종시교육청, '안전한 운동환경 조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1.04.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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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경찰서-시청, 합동 점검 실시
합동점검반이 지난 13일 학교 밖 사설 스포츠 클럽을 점검하고 학생선수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합동점검반이 지난 13일 학교 밖 사설 스포츠 클럽을 점검하고 학생선수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밖 사설 클럽에서 운동하는 학생선수들의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해 세종시경찰청, 세종시청, 세종시축구협회, 세종시야구협회 관계자 총 8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졌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축구 7개소, 야구 6개소 총 13개소 클럽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 내용은 △훈련장 및 훈련 용품의 방역 및 소독 여부 △훈련시설 내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여부 △대인 간 접촉 훈련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훈련장 외부인 출입 제한 여부 △발열체크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학생선수 인권 강화를 위해 △스포츠 학교폭력 집중신고기간 홍보 연 1회 이상 학생선수 학교폭력 전수조사 실시 △학생선수 적정 운동시간 안내 △정규수업 이수 및 최저학력제 보장 △혹서기⸱혹한기 훈련 시간 최소화 등이 안내된다.

특히 클럽지도자의 인권 감수성 신장을 위해 △경기단체 협업체계 구축 △학생선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 △바람직한 지도철학 함양을 위한 소양 교육 등도 실시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밖 학생선수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만끽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 환경을 마련하여 클럽이 나와 타인 그리고 공동체를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학교 밖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