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소규모 영세 농업인 지원금 지급
평창군, 소규모 영세 농업인 지원금 지급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4.14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영세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소농직불금을 받은 농업인이다.

농가 당 3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경작 중인 농지 소재지의 농·축협을 방문, 신청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이나 PC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으로 지급되며, 카드가 없을 시에는 5월14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은행을 방문해 선불카드를 지급받아야 한다.

지급받은 포인트의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이며, 선불카드는 8월31일까지다.

한왕기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소규모 농가들의 소득을 보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