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강사’ 수업 개시
경기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강사’ 수업 개시
  • 박광만 기자
  • 승인 2021.04.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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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강사’ 수업을 관내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강사 수업’은 관내 각 전문분야의 강사 65명을 선발해 학교 정규 수업시간 중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진행 횟수는 1334차시로 지난해 운영된 276차시 대비 5배 가량 더 진행할 예정이다.

65명의 마을 강사들은 △도예, 공예, 미술 △난타 △연극 △전통춤, 전통무예 △전래놀이 △전통 떡 만들기, 식생활 △환경, 생태놀이 △보드게임 △마술 △뉴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속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녹여냄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관계를 통해 창의성과 소통, 협업능력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로까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시와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을 강사들에 대한 방역,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마을 강사들은 프로그램을 비접촉방식으로 재구성해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강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코로나19와 온라인 수업에 지쳐있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의 소질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km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