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 사업 추진
양구군,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4.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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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여행객들의 농어촌민박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여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 사업은 노후한 농어촌민박의 건축물 개·보수 및 내부 인테리어, 간판 교체, 실외조경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투숙객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또는 편의를 위한 물품구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총 1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방수, 도색, 도배, 창호, 장판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과 침대, 냉난방기, TV, 컴퓨터 등의 구입에 대해 이뤄지며, 총사업비 중에서 20%는 자부담이다.

군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자 가운데 13일 현재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민박을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이근순 농업정책과장은 “호텔 못지않은 농어촌민박이 될 수 있도록 10개소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농어촌민박 사업자는 10월 말까지 시설환경 개·보수를 완료해야 하는 만큼 가급적 여름철 성수기 이전인 상반기 내에 사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