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폐기물 관련시설 유지관리 실태조사
창원소방본부, 폐기물 관련시설 유지관리 실태조사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4.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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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소방시설 유지·관리 현황 등 확인
(사진=창원소방본부)
(사진=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오는 29일까지 진해구 소재 폐기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유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폐기물 관련시설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조사로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폐기물 화재는 일반화재보다 진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폐기물 관련시설은 대부분 도심주변이 아닌 외곽에 위치해 주변 임야의 연소 확대로 이어져 대형 화재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실태조사 중점내용은 △ 소방시설 유지·관리현황 △ 위험물 정보 파악 △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운영관리 현황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화재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폐기물 관련시설 실태조사로 화재안전·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