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가 장 중반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p(0.18%) 오른 3174.9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87p(0.03%) 오른 3169.95로 출발해 장 중반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08억원, 9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1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1.91%)과 종이목재업(+1.50%), 운수장비업(+1.37%) 등 대부분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업(-1.82%)과 의료정밀업(-0.50%), 은행업(-0.65%)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김유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수와 순매도를 하며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며 "코스닥도 1010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p(0.47%) 오른 1015.1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98p(0.10%) 오른 1011.35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51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기관은 각각 110억원, 22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4.91%)과 음식료·담배업(+1.63%), 일반전기전자업(+1.36%) 등 대부분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는 한편, 오락·문화업(-0.71%)과 건설업(-0.61%), 운송업(-0.56%)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