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로 전염병 감염 확 줄었다”
“손 씻기로 전염병 감염 확 줄었다”
  • 진해/박민호 기자
  • 승인 2009.07.30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군교육사, 1830 손 씻기 운동 전개
신종 인플루엔자로 유행성 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해군교육사령부가 1830 손 씻기 운동으로 전염병 예방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830 손 씻기 운동 이란 식중독·배탈·유행성 눈병·감기 등 각종 전염병의 70%가 손을 통해서 전염되는 점을 감안해 하루 여덟 번, 30초 동안 손을 씻자는 뜻으로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각급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해군교육사는 2007년부터 시행하던 1830 손 씻기 운동을 올해 더욱 강도 높게 추진 중이다.

그 결과 1830 손 씻기 운동 을 실천하기 이전에 비해 감기·결막염·전염성 설사 등 주요 질환의 각 발병률이 57~95.3%나 감소하는 놀라운 효과를 거뒀다.

최근 항 박테리아 비누를 써야 세균이 제거되는 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 비누로도 흐르는 물에 제대로 씻으면 세균의 99.7% 이상이 제거된다는 것이 의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