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가 15~28일까지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3기 시민참여혁신단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공사가 거둔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경영전략과 공공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현안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로 공사는 1~2기 시민참여혁신단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전북도 내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익산시에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창군에 청년함성센터 건립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3기 시민참여혁신단 지원은 공사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팔문 공사 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 덕분에 우리 공사가 지역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남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