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하절기 공직기강 특별점검
창녕군, 하절기 공직기강 특별점검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07.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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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2개 반 4명의 기동감찰반 운영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안단속에 나섰다.

김충식 군수는 최근 정기인사가 단행된데 이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 민원처리 지연이 우려된다며 특별감찰을 지시로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특별감찰은 여름 휴가철과 인사발령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미연에 방지해 일하는 분위기로 흔들림 없는 행정수행을 통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공직기강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해 실장을 단장으로 2개 반 4명의 기동감찰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감찰반은 군 본청 및 직속기관과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출장을 빙자한 근무지 이탈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재난대비 비상대응 태세와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비상연락체계 점검, 출·퇴근 상황 등 복무전반에 걸쳐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찰 기간 중에 공직기강 문란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지위고하를 떠나 해당공무원은 물론 감독책임자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