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신세계 센텀시티에 매장 오픈…부산 소비자 공략
아미, 신세계 센텀시티에 매장 오픈…부산 소비자 공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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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위한 다양한 유통 전략 펼칠 것"
아미 신세계 센텀시티점(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아미 신세계 센텀시티점(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MZ세대의 인기에 힘입어 부산에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아미는 디올, 지방시의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2011년 설립한 브랜드다.

아미는 새로운 개념의 ‘하트’ 로고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열망을 자극하며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가까이 신장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아미의 6번째 단독 매장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63.65㎡(약 19.2평) 규모로 5층에 위치해 있으며 남성 컬렉션 라인뿐 아니라 하트 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가 적용된 매장 인테리어는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아 완성됐다. 블랙 컬러와 우드 페널링으로 디자인된 바닥 패턴, 미러 테이블과 벽, 브라스 소재의 헹거로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무드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라일락, 민트 그린 등 이번 시즌의 주요 컬러가 적용된 하트 로고로 세련되면서도 특별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또 의류 컬렉션과 함께 가방,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하트 티셔츠도 판매한다.

아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편집숍·백화점 등 350여곳에서 전개 중이다. 2019년에는 여성복 라인도 론칭하면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MZ세대가 열망하는 아미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서울·경기지역은 물론 부산 고객을 위해 센텀시티점을 오픈했다”며 “아미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들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