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업그레이드한 '순수 우유케이크' 재출시 결정
파리바게뜨, 업그레이드한 '순수 우유케이크' 재출시 결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14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판매 지속 요청, 투표서 압도적 지지
소비자 의견 반영 우유 풍미 배가
파리바게뜨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순수 우유케이크’ 재판매를 결정했다. (제공=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순수 우유케이크’ 재판매를 결정했다. (제공=파리바게뜨)

SPC 계열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진한 우유 풍미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순수(秀) 우유케이크’를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순수 우유케이크를 재판매해달라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과 함께 지난 3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진행된 ‘케이크 이즈 백(cake is back)’ 소비자 투표 이벤트 결과를 고려해 재출시를 전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케이크 이즈 백 이벤트에선 순수 우유케이크가 약 60%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순수 우유케이크는 우유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맛과 일체의 장식이 없는 디자인으로 우유의 깨끗함만을 강조한 상품이다. 

특히,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우유푸딩과 우유크림을 순서대로 입히고, 우유 본연의 풍미를 예전보다 더욱 끌어 올렸다는 게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순수 우유케이크는 출시 2주 만에 매출 10억원을 넘어설 만큼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순수 우유케이크를 잊지 않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크림의 맛과 풍미를 더욱 진하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