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시행
영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시행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4.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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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억5200만원 투입…온라인·현장 접수

경북 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카드수수료 부담 등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2020년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7억5200만원을 투입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소재지가 시에 있는 2020년 총매출액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2020년 카드매출액의 0.8%~1.3%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제외대상은 2020년12월31일 기준 폐업 중인 업체, 사업자 미등록 업체, 세무신고 미비업체, 본인 명의 통장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도박.게임 투기 조장업 등이다.

지원금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 또는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노사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가장 큰데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소상공인 경영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