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두고 4차 유행의 기로라고 판단한 가운데, 오는 14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반으로 유행 상황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유행 확산이 나 억제 여부를)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며 "13일 확진자 수는 일요일과 월요일에 발생한 환자 수가 반영됐기 때문에 '주말 효과'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62명이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흥#856 확진환자는 시흥#849 확진환자 접촉 후 지난 12일 발열 등 증상발현/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3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3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57 확진환자는 경로 조사 중 지난 9일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발현으로 지난 12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3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4명 검체 채취 완료햇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58 확진환자는 시흥#813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6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 후 지난 7일 자가격리 중 지난 10일 발열, 오한 등 증상발현으로 지난 12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3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3명 기확진자(#813, #819, #820), 1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59 확진환자는 안산#1500 확진환자 비동거 가족(무증상)으로 지난 12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3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시흥#860 확진환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지난 10일 기침, 가래, 후각소실 등 증상발현 지난 12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3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61 확진환자는 시흥#849 확진환자 접촉(무증상) 후 지난 11일 자가격리 중 지난 12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3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3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862 확진환자는 시흥#851 확진환자 접촉 후 지난 12일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증상발현으로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3일 확진판정/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2명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이며,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ㆍ면ㆍ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