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생계침해 범죄 예방‘두각’
순천경찰, 생계침해 범죄 예방‘두각’
  • 순천/양배승기자
  • 승인 2009.07.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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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절도범 검거율 등 상반기 전남도 최고
순천경찰서(서장 김장완)가 강.절도범 검거를 비롯 각 분야의 검거활동과 지원 업무추진에 두각을 나타내 전남지방청으로부터 상반기 최우수서로 선정됐다.

30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5대 범죄 발생은 348건 감소(14.7%) 한 반면 검거는 447건이 더 많아 검거율이 30.9%가 상승했다.

그중 불안감을 가장 많이 조성하는 강.절도의 발생은 강도는 6건(45.5%), 절도는 170건(13.9%)이 감소하는 등 예방 치안에 주력한 것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강력범죄 총 2,029명을 검거, 검거율 또한 지난해보다 강도는 검거율이 49.1%, 절도는 41.8%가 상승하는 등 생계침해범죄를 엄단,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약사범도 필로폰 투약 등 15건에 15명을 검거, 3명을 구속했으며 경제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전화금융사기범(보이스피싱) 30명을 검거, 5명을 구속했다.

김장완 서장은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서민경제가 위협을 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생계침해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 강·절도 검거, 마약사범 검거 등에 높은 성과를 거둬 전남지역 21개서에서 종합성적 최고의 서 (1위)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치안상황 전반에 걸쳐 주민의 편에 서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