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49명이 추가 확인됐다. 5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 주요 3종 감염자가 49명 늘어 총 379명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49명 중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4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감염자가 4명이다. 브라질발은 1명이다.
49명 중 20명이 국내 감염 사례고,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국적은 내국인 26명, 외국인이 23명이다.
국내 발생 20명 모두 영국발 변이 감염자다. 이 중 10명은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됐고, 5명은 신규 사례다. 나머지 5명은 아직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다.
해외유입 사례 29명 중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379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변이가 324명으로 가장 많고 남아공발이 46명, 브라질발이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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