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부터 전염병 질환의 유행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노인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50여명에게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한 생활용품과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LG생활건강이 지원하는 후원물품으로, 생활용품, 식료품으로 구성되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마침 샴푸도 사야하고 치약도 사야하는데 거동도 불편하고 장보러 나가기는 집이 너무 외진 곳에 있어 잘 못나갑니다. 필요할 때 이렇게 가져다 줘서 매우 고맙습니다. 내가 사서 쓰면 좋지 않은 것만 사서 사용하는데 이렇게 좋은 것을 선물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연거푸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홍천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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