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산적액체위험물 취급 하역현장 안전점검
인천해수청, 산적액체위험물 취급 하역현장 안전점검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4.12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두내 소화설비 정상작동 등 집중

인천해양수산청은해양수산부에서추진하고있는 ‘2021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3월1일~5월31일)에 따라 16일까지 산적액체위험물(유류, 화학제품, 액화가스 등) 취급 하역현장에 대해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에서 액체위험물 전용 부두를 운영 중인 9개사( SK인천석유화학㈜, ㈜대한항공, S-OIL㈜, 현대오일뱅크㈜, ㈜한화, 한일탱크터미널㈜, GS칼텍스㈜(인천물류센터?항동물류센터), ㈜E1, 한국가스공사) 10개 하역현장을 대상으로 부두 내 소화설비와 오염방제장비의 정상작동 및 즉시 사용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자체안전관리계획 및 제반규정의 이행상태, 오염방제장비 등 안전시설의 관리상태,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하역현장 안전관리자 적정배치 여부, 하역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심상철 항만물류과장은 “합동점검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이며, 항만 내 안전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등을 야기할 수 있는 산적액체위험물에 대한 관리 강화로 항만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