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좌초 위기 수상오토바이 구조
포항해경, 좌초 위기 수상오토바이 구조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4.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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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활동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사진=포항해경)
(사진=포항해경)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2시 41분경 포항시 북구 여남항 동쪽 약 700미터(0.4해리) 해상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수상오토바이 A호 (260마력, FRP, 운항자 1명)가 워터제트(추진기) 장애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고 12일 밝혔다.

포항구조대는 인근 수상오토바이 B호 운항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대원 2명이 잠수하여 운항 불가 수상오토바이 A호의 워터제트(추진기)에 끼인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좌초 위기에서 구조했다.

수상오토바이 A호는 송도동 형산강 슬립웨이에 자력으로 입항했으며 운항자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해양레저 활동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해양 레저활동을 하기 전에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항해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