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87명 발생… 지역사회 560명·해외유입 2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87명 발생… 지역사회 560명·해외유입 27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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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2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7명(지역 560명, 해외 2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8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만146명이다.

4월 들어(1~11일) 확진 현황을 보면 551명, 558명, 543명, 543명, 473명, 478명, 668명, 700명, 671명, 677명, 614명이다. 이날은 587명 발생으로 6일 이후(477명) 엿새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확진자 소폭 감소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유행은 5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방역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587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60명이다. 수도권에서 345명(서울 160명, 경기 173명, 인천 1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215명이 발생했다.

부산(46명), 울산(31명), 전북(24명), 대전·충북(각 17명), 충남(16명), 대구·경북·경남(각 15명). 세종(5명), 광주·강원(각 4명), 전남·제주(각 3명)이다. 이에 따른 수도권 발생 비율은 61.6%, 비수도권은 38.4%다.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이 중 8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9명은 경기·울산·충북(각 3명), 서울·강원·경남·충남(각 2명), 부산·대구(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광주를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70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 수는 2명 줄어 103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