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12일부터 연말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20년 매출액 4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다.
2020년 카드매출액의 0.8~1.3%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저 3만원,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거나 경북도 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경북소상공인카드’를 검색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 필수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이다.
매출증빙에 해당하는 2020년 총매출액 및 카드매출액 확인 서류는 국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세무서에서 일괄 확인함으로써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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