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물류시스템을 갖춘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 소재한 진해물류센터 조업을 시작하기 위해 오픈시 필요한 직원 100명을 우선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진해구는 진해구민들이 채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구청 및 동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통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각종 단체 카카오톡 단톡방, 밴드 등 모든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하여 구직을 지원한다.
구는 전산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채용설명회 및 면접을 위한 장소로 구청 대회의실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구직편의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쿠팡 진해물류센터의 이번 채용내용은 채용인원은 100명으로 접수기간은 지난 7일부터 채용완료시까지 이며 접수처는 워크넷, 진해구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진해일자리센터(진해구청 1층 민원실 내) 이다.
채용직종 물류사원(검수. 진열)으로 근무시간은 주간(9시~오후 6시), 야간(오후 6시~오전 3시) 주 5, 40시간 근무이며 구비서류는 구직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이다.
한편, 쿠팡 진해물류센터는 향후 3,1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고용·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번 신규고용 창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최인주 구청장은 “이번 채용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구민들에게 좋은 기회이므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많은 시민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