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전문예술인 위기극복 행복지원금 지급
군포, 전문예술인 위기극복 행복지원금 지급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04.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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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0만원씩...30일까지 온·오프라인 접수

경기도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전문예술인들의 생활 위기극복을 위해 행복지원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예술인들의 경제활동에도 큰 타격이 이어짐에 따라, 예술을 생업으로 하는 전문예술인들에게 1인당 50만원씩의 행복 지원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빠른 지급을 위해 예술인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현금으로 지급하며, 소요예산 3억5000만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신청 자격은 군포에 거주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예술인이며, 국공립 예술단체 소속이거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인 경우에는 제외한다.

이번 행복지원자금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오프라인은 19~30일까지 시청 1층 전문예술인 행복지원자금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서류확인 등을 거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한대희 시장은 “예술 활동을 생업으로 하는 분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이번 지원금이 예술인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포/ 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