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정에 따라 시설 방문이 제한되는 장애인 재활시설 5곳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을 이용해 프로그램에 접속하고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TV에 연결해 운영되며 화면을 통해 군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동작을 보면서 스트레칭을 따라하고 근력강화 운동 등을 배울 수 있다.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교육으로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가벼운 운동도구 및 소품도 활용해 교육에 재미를 더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생활공간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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