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연기
삼척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연기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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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관내 특수교육·보육 종사자 및 보건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연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혈전 생성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가 접종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당초 시는 8일부터 9일까지 특수교육·보육 종사자 및 보건교사 63명과 장애인시설(거주, 주간보호) 입소자 및 종사자 63명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에 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기에 대해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삼척체육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등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이 6~9일 열리는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보고된 매운 드문 혈전 사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그 결과를 확인한 후 접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