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보난청 지역에 민방위 경보사이렌 신설
대전시, 경보난청 지역에 민방위 경보사이렌 신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4.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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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전동 등 공공기관 4개소 옥상에 5월까지 설치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는 도시변화로 발생한 경보난청지역에 사이렌을 확충하는 민방위경보 사각지역 해소 사업을 오는 5월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조사를 통해 선정된 동구 용전동, 서구 탄방동, 대덕구 회덕동, 송촌동 난청지역에 경보사이렌을 설치하며, 행정안전부 국비확보를 통해 매년 2 ~ 3개소씩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경보사이렌 신설에 따른 사업비는 개소당 4천만원으로 총사업비는 1억6000만원(국비 4800만원/시비 1억1200만원)이 소요된다.

한편,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시민안전을 위해 현재 대전 58곳에 설치,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경보사이렌은 재난‧재해 발생이나 비상시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이나 물놀이 안전 홍보방송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