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570억원 규모 민생경제 지원대책 추진
금천구, 570억원 규모 민생경제 지원대책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4.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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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취약계층·피해업종 등 3대 분야 12개 지원 사업 추진
 

서울시 금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시-구청장 협의회 논의를 거쳐 시·구 재원분담을 통해 총 570억원 규모의 구 민생경제 지원대책 추진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생경제 지원 대책 사업비를 포함한 총 126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7일 구의회에 제출했으며 추가로 재난관리기금, 재해재난목적예비비 등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선제적으로 추진한 소상공인 융자사업인 ‘금천형 특별신용보증 대출사업’을 400억원 규모로 지속 추진,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비 매칭사업으로 구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폐업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취업지원금, 요양시설 지원을 위해 조례 제·개정안을 구의회에 제출하는 등 민생대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