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30분경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발생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4시48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약 50대와 인원 약 1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상가 1층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건물에는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는 데다 인근에 고층 아파트가 있어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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