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9회 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막
부산시 '제9회 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4.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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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유채꽃 축제… 비대면·분산개최
▲비대면 축제로 진행 중인 제9회 유채꽃축제가 ‘유채버스’와 ‘유채미니정원’ 등이 시민들의 호평속에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 )
비대면 축제로 진행 중인 제9회 유채꽃축제가 ‘유채버스’와 ‘유채미니정원’ 등이 시민들의 호평속에 열리고 있다.(사진=부산시)

비대면 축제로 펼쳐지고 있는 부산시 제9회 유채꽃축제는 ‘유채버스’와 ‘유채미니정원’ 등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유채꽃 축제는 전시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채꽃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유채꽃 시내버스를 비롯해 도시철도 서면역과 용두산공원의 유채미니정원 사진을 SNS에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거나,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로 2행시를 댓글로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유채꽃다발 총 500개를 만들어 배송하는 이벤트 ‘유채@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9일과 12일·13일 사흘간 신청자 중 당첨자를 추첨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정 개별 배송 외에도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방역종사자 및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잠시나마 봄의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 전역의 보건소·소방서·사회복지관 등 100여곳에도 유채 꽃다발을 보낼 계획이다.

외에도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가 참여하는 유채꽃 단지 생태 체험 콘텐츠는 4월 중순경 유튜브를 통해 배포한다.

박형준 시장은 “유채꽃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을 느끼고, 시민 모두가 이 시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쁨을 안겨주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