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사고 유자녀에 '멘토링 서비스' 지원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사고 유자녀에 '멘토링 서비스' 지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4.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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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녀 60여명에게 연말까지 매월 4회 이상 교육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멘토링 서비스는 자동차 사고로 부모를 잃은 유자녀와 대학생 멘토를 1대1로 매칭해 청소년기 고민상담과 학습지도, 현장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4회 이상, 유자녀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매달 사회권장도서 3권을 읽고 함께 공부하는 창의독서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공단은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심층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청소년기 진로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유자녀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