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 전문화에 편의점 판매 '칵테일' 인기 ↑
홈술 전문화에 편의점 판매 '칵테일' 인기 ↑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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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GS25 1분기 주류 매출 분석…판매품목, 300여종으로 확대
한 소비자가 GS25 주류 코너에서 칵테일인 '디사론노'를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
한 소비자가 GS25 주류 코너에서 칵테일인 '디사론노'를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

홈술을 즐기는 트렌드가 점차 전문화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칵테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9일 GS리테일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S25의 칵테일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5% 증가했다.

GS25가 지난해 7월 업계 처음으로 론칭한 주류 스마트오더(모바일앱으로 예약 주문 후 점포에서 찾는 시스템) ‘와인25플러스’의 누적 판매량 1위도 칵테일 주류인 ‘디사론노’다.

GS25가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캄파리홈텐딩 키트’ 500세트가 출시 첫 날 모두 판매된 것도 칵테일 주류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GS리테일의 분석이다.

GS25는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최근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취급하는 칵테일 주류 상품을 지난달부터 300여종으로 늘렸다.

이노아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최근 홈텐딩 열풍으로 와인25플러스의 칵테일 주류 매출 구성비가 와인과 위스키를 넘어서며 칵테일 주류의 종류도 론칭 초기 대비 4배 수준인 300여종으로 확대됐다”며 “점차 전문화되고 있는 홈술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