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나눔의집-풀꽃마을학교, 청년 자립지원 비전수립 워크숍 개최
춘천나눔의집-풀꽃마을학교, 청년 자립지원 비전수립 워크숍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4.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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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학습자 청소년·경계선지능 청년들의 자립지원 도모
(사진제공=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 춘천나눔의집과 풀꽃마을학교가 지난 8일 느린 학습자 청소년 및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으로 스스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고자 춘천시 김지숙 시의원(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청년 자립지원 이해당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18년 소셜리빙랩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강원도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느린 학습자 및 경계선지능 청소년들의 삶에 지역사회가 관심 갖도록 했으며, 현재 동아리 활동, 기초교과 학습, 진로탐색과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순진 풀꽃마을학교 센터장은 "일반 청년들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들은 여럿 있지만, 느린 학습자와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현실과 꿈을 연결해주는 특화된 자립지원 정책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이들에게 필요한 사업 비젼을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