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 따뜻한 동행' 마흔세번째 나눔 실천
산은, 'KDB 따뜻한 동행' 마흔세번째 나눔 실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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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 병원 치료비 및 사회생활 복귀 지원
김상문 방배경찰서장(왼쪽)과 박선경 한국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장이 8일 방배경찰서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산은)
김상문 방배경찰서장(왼쪽)과 박선경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장이 8일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산은)

산업은행이 8일 'KDB 따뜻한 동행' 43호 후원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및 가족 3명에게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은과 경찰청은 지난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 사회 복귀 및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청이 후원 대상자를 추천하면 산은이 후원금을 지원한다.

산은은 이날 후원을 통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음주운전을 막으려다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피해자와 본인을 희생해 묻지마 흉기 난동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 피해자 등에게 병원 치료비와 사회생활 복귀를 지원했다.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선경 산은 경영관리부문장과 김상문 방배경찰서장이 참석해, 사고 후유증으로 직장에서 퇴사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된 피해자 등을 위로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후원까지 43회에 걸쳐 총 6억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