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정원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평창군, 정원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4.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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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8일 강릉원주대학교와 도내 최초로 주민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평창 경관조성을 위한 ‘평화도시 평창’ 정원사 양성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조경학과의 협력을 통해 ‘평화도시 평창’ 정원사 양성 운영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정원사 양성과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강릉원주대학교는 정원에 대한 지식 및 실습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이번 양성과정 신청자 모집을 진행했고, 그 결과 6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인원 20명을 확정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개강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코로나19 확산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 개강해 10주간의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강효덕 부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릉원주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조경학과의 전문화된 인력을 확보하고, 강원도 최초로 조경 및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침체돼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고 나아가 평창군민 정원사로서 정원문화 확산 및 대중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