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 미래 좌우할 ‘가덕도 신공항’ 초당적 협치할 것”
박형준 “부산 미래 좌우할 ‘가덕도 신공항’ 초당적 협치할 것”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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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문제 공론화 절차 도입… 포용·통합 강조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에 초당적 협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통해 부산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것이 박 시장의 취임 일성이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25분 시청 1층 로비에 도착한 뒤 곧바로 7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비대면 취임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고향인 부산에서 봉사할 기회를 얻어 큰 영광”이라며 “부산에 새로운 변화를 일구라는 시민의 역사적 명령을 받고 엄중한 역사의 무게를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철학이 포용과 통합이라고 강조하며,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사회문제에 대해 공론화 절차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그는 “시정은 축적의 성과이고, 긍정적 축적물은 계승해야 한다”면서 “전임 시장이 추진하는 일을 무조건 외면하지는 않을 것인바, 부산 미래 운영을 좌우할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과제에 초당적 협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부산 전역에 퍼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4차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코로나19 위기 극복 비상대책회의를 꾸려 당사자와 전문가가 모여 대안을 찾고,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산업화의 주축, 민주화의 성지인 부산을 △주거 문제와 육아 문제를 해결해 청년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도심형 초고속 철도인 어반루프를 활용해 도심 어디든 15분 거리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도시 △여성과 아이가 행복하고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배리어 프리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박 시장은 “1년3개월이라는 짧은 임기지만 새로운 변화의 몸부림을 보여드리고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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