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참패’ 여당 지도부 총사퇴
‘재보선 참패’ 여당 지도부 총사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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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 선거 참패를 책임지며 총사퇴하기로 했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오후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의총 진행 중 페이스북에서 “최고위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최고위는 9명이나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물러나 총 8명(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성민·박홍배 최고위원)이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나 이번 선거에 참패로 책임을 지게 됐다.

여당은 7일 실시된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각 25개, 16개구 모두 야당에 표를 내주며 참패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