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다둥e카드' 가입자 2달만에 1000명 돌파
양주시, '다둥e카드' 가입자 2달만에 1000명 돌파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1.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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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는 8일 다자녀가정을 증명하는 ‘양주시 다둥e카드’ 모바일 앱 발급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다둥e카드 모바일 앱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2달여 만의 성과다.

시는 지난 2월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의 일환으로 공공·민간 분야 다자녀가정 할인혜택 증명 간소화와 카드 발급·이용 편의 도모를 위해 모바일 앱 형태의 ‘양주시 다둥e카드’를 출시했다.

다둥e카드는 입양·출산으로 최연소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의 부모인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다자녀가정임을 확인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망’ 서비스를 활용해 확인절차를 걸쳐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다둥e카드를 활용한 다자녀가정 할인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민간할인업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혜택 제공을 통한 카드 이용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둥e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은 다둥e카드를 제시하면 스포츠센터,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관 등 관내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학원, 병원, 안경점, 독서실 등 민간업소 이용 시에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다자녀가정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 제과점, 카페 등 생활 속 밀접한 민간업소의 지속적인 발굴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