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예술촌 김광중 화가, '제5회 의령예술상' 수상
경남 의령예술촌 김광중 화가, '제5회 의령예술상' 수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4.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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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촌 발전 기여, 예술활동 한 경력 등 평가 수상자 선정
국악분과 김성국 위원장 상금 100만원 내놓아 
제5호 의령예술상 수상 단체사진/ 의령군
제5호 의령예술상 수상 단체사진/ 의령군

문화예술의 새둥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김광중 화가(63)가 ‘제5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했다.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은 김광중 화가는 지난 3일 의령예술촌에서 ‘2021 봄을 여는 향기전’과 더불어 가진 시상식에서 ‘제5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고 8일 전했다.

의령예술상은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에서 제정하여 2017년부터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예술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품격높은 작품활동을 문화창달에 이바지하며, 충의의 고장이요 인물의 고장인 자랑스러운 의령의 의로운 위상을 드높이고자 시행하고 있는 의령에술상은 의령예술촌 회원 중에서 예술촌의 발전에 기여하고 예술활동을 한 경력 등을 평가해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의령예술촌 윤영수 이사장은 심사평에서 “의령예술촌은 지난 1999년 5월 21일 개촌한 이래 현재 11개 분과에서 13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며" 이들 회원 중에서 예술촌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의 예술역량을 평가한 결과 의령예술촌 편집부장을 맡고 있으면서 화가로서 문화예술의 역량을 키워온 김광중 화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제5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한 김광중 화가는 부산 출신으로 의령예술촌 개촌부터 서양화분과에서 22년동안 활동해 왔다. 그동안 의령예술촌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창원 등지에서 여섯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2002년 근로자문화큰잔치 사생대회 대상 수상, 2003년 제24회 근로자문화제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부산일요화가회와 예맥회, 선상회, 백양화우회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의령예술상 상금 100만원은 국악협회 의령지부장을 맡고 있으면서 의령예술촌 국악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국 씨가 내놓았다.

[신아일보] 의령/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