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4월 둘째 주 ‘치매등대지기 집중 발굴 주간’ 운영
밀양시, 4월 둘째 주 ‘치매등대지기 집중 발굴 주간’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4.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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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4월 둘째 주를 ‘치매등대지기 집중 발굴 주간’으로 정하고 시 전역을 누비는 개인택시와 택시업체, 택시승강장 주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치매등대지기 집중 발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란 지역사회의 민간업체를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해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노인 발견 시 치매등대지기 업체에 임시 보호하고 112에 신속히 신고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사업으로, 관내 식당, 카페, 옷가게 등 사업자라면 누구나 업종에 상관없이 무료로 신청, 활동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4월 현재 410명의 치매등대지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266개 업체 지정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어르신은 물론 그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업체에서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