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강화…구영권 부문대표 선임
스마일게이트,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강화…구영권 부문대표 선임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4.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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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대표.(사진=스마일게이트)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대표.(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그룹이 바이오‧헬스케어 영역 투자 강화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구영권 부사장을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의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AI,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 4차산업 기반의 유망 기술에 전방위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향후 바이오‧헬스케어 영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약 3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80개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들을 발굴 및 투자했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 디앤디파마텍, 미코바이오메드, 뷰노, 수젠텍, 알테오젠,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파멥신,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등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구영권 부문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투자 본부장으로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투자를 이끌어 왔다. 주요 벤처기업들을 초기에 발굴,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구 대표는 “지난 10년간 빠르게 성장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 미래 기술의 지형도를 새롭게 바꿔 놓을 만한 창의적인 투자를 전개하고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부문을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탄탄한 중국 및 미국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들에게 시드 투자부터 PE영역까지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ja33@shinailbo.co.kr